김소혜 연구원은 “올해 NHN엔터의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1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성과가 유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지만, 디즈니 캐릭터와 닌텐도 마리오 IP 기반의 신작 출시로 게임 사업부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페이코’ 관련 투자나 인수의 효과가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4·4분기 페이코 관련 매출액은 약 1,400억 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손실은 4억 원까지 축소됐다. 전분기에 매출액 1,300억 원, 영업손실 30억 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