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 취약대상에 대한 일제 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 중앙점검반은 전국 220개 전통시장과 315개 가금판매소, 169개 가축거래상인 계류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자체 점검반도 관학 지역 가금 분뇨·비료업체(297개소)와 계란 유통센터(61개소)에 대해 방역 점검을 추진한다.
철새 북상 경로에 있는 철새도래지 인근 농가와 전국 오리 농가,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북상하는 철새의 국내 이동이 활발하고 최근까지 철새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등 위험시기”라면서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서는 AI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