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인조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61살 박 모 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 등은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장롱 안에 있던 다이아반지 등 8백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 등은 CCTV가 비추는 곳에서 서로 떨어져 걷는 등 일행이 아닌 것처럼 위장했지만 택시에 함께 탔던 기록이 발각돼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