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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원 회원 하두봉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자 생물학계 원로인 하두봉(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8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도호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모교인 서울대 분자생물학과에서 후학을 가르쳤으며 자연과학대학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문교부 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 광주과학기술원 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도 역임했고 국민훈장 목련장과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 ‘자연과학개론’과 ‘일반동물학’ ‘현대과학과 윤리’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숙희씨와 딸 하지은·지원 씨, 사위 박정(부경대 교수), 박태선(경북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 오전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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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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