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최근 검은 사막 모바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면서도 “중국 퍼블리셔가 선정된 것과 중국에서 외자 판호 발급이 재개되는 것과 는 거리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은 사막의 중국 지역 확장 기대감은 여전히 유 효하나 판호 재개 시점을 예단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또 “검은 사막 모바일의 일본 출시 및 북미 콘솔 출시에 힘입어 외형은 확대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성과급 지급 및 일본 초기 런칭 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기존 예상보다 비용이 약 300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도는 259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그는 “검은 사막 IP의 지역별 플랫폼 확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도 향후 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