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오리온, '송이젤리' 출시..."만우절 장난, 현실화됐네"

초콜릿에 오렌지맛 젤리 더한 '하이브리드' 제품




오리온(271560)은 8일 장수 과자 ‘초코송이’를 젤리로 구현한 이색 신제품 ‘송이젤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송이젤리는 오리온이 지난 만우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상상력을 더한 가상 제품으로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이젤리는 초코송이와 젤리의 합성어로 초코송이의 앙증맞은 송이버섯 모양을 그대로 적용했다. 송이젤리는 입안에서 녹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오렌지 맛 젤리의 쫄깃하고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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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최근 일본과 대만 등에서 초콜릿 속에 젤리가 들어간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의 SNS 인증 후기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콜릿과 젤리를 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송이와 모양은 같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셈”이라며 “최근 일고 있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타고 어린이뿐 아니라 초코송이를 먹고 자란 2030세대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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