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금정구, ‘5060 新중년 인생 이모작’ 돕는다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는 11월까지 신(新)중년 퇴직자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2019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50∼60대 은퇴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신중년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금정구는 수행기관인 부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관내 아동·청소년, 노인 관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을 무료로 파견해 교육과 돌봄 취약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 이주 다문화 가정 등에 글쓰기와 영어 교육, 전문 상담과 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개소 예정인 ‘다함께돌봄센터’에도 경력을 살린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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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 구청장은 “신중년층이 가진 지식·경험을 지역사회에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거나 서비스를 받길 희망하는 기관 등은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부산경영자총협회 고용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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