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권평오 KOTRA 사장 "중동·阿서 수출다변화 해법 찾을 것"




권평오(앞줄 왼쪽 다섯 번째) KOTRA 사장이 수출 제고를 위해 주목해야 할 시장으로 중동과 아프리카를 꼽았다.


권 사장은 17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중동·아프리카지역 통합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무역관장회의)에서 “미개척·신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를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 해법을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나라 3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8.2% 감소한 47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다. 권 사장은 “22개 중동·아프리카 무역관이 새 시장 개척을 위해 최전방에서 뛸 것”이라며 “이 지역 시장은 글로벌 자원 가격 회복, 산업 다각화 추진 가속화로 기회 요인이 커진 만큼 한국 기업이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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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3대 진출 전략으로는 △온·오프라인 융복합 마케팅 △산업 다각화 정책과 연계된 수출 먹거리 확보 △신시장 선점 및 시장수요 발굴 등을 제시했다.

권 사장은 “중동과 아프리카는 지리적으로 멀고 문화적으로도 낯설어 그동안 한국 기업이 진출을 주저했다”며 “KOTRA가 현지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시장 상황과 여건에 맞는 새 사업을 개발해 기업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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