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연구원은 “1·4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감소한 3,917억원, 영업이익은 44% 줄어든 1,1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성 효과 소멸로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 분기대비 소폭 줄어들겠으나 리니지M의 일매출이 23억원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견조한 실적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차기작인 리니지2M의 출시 지연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전망이 다소 불투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단행된 리니지의 부분유료화 전환이 리니지2M의 출시지연을 의미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이번 요금제 개편은 신작 공백으로 인한 이익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사결정이라고 판단된다”며 “리니지2M의 출시 시점은 현재 시장에서 예상하는 올해 3·4분기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