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거래재개된 제이스테판, 최대주주 변경·자금조달 추진에 상한가

미니 프린터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 제이스테판(096690)의 주가가 17일 오전 급등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바뀌고 9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제이스테판 주가는 224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77% 급등했다. 제이스테판은 지난 3월12일 액면가 100원 주식을 액면가 10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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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제이스테판은 기존 최대주주인 제이스테판1호투자조합이 우진씨앤더블유외 2인에 최대주주 및 경영권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진씨앤더블유외 2인은 지분 6.84%(200만주)를 119억6,000만원에 매입한다.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과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총 950억원 규모의 자금도 새로 조달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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