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미분양 속출' 검단신도시, 첫 상업용지 매각은 성황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한 검단 신도시에서 나온 첫 상업용지가 성황리에 매각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진행된 인천 검단 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19필지 입찰결과 18필지가 평균낙찰률 160%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LH와 인천도시공사가 내놓은 이번 필지는 검단 신도시 내 첫 상업용지 공급 물량이다.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한 이번 상업용지는 공급예정 금액이 3.3㎡당 평균 1,313만 원이었으며 낙찰가는 평균 2,106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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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신도시인 검단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최근 3기 신도시들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미분양이 속출했다. 검단 신도시 주민들은 인접 지역에 상대적으로 입지 여건이 좋은 신도시가 추가로 조성되면서 검단이 경쟁력을 잃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LH는 지난달 20일 파주 운정신도시 내 운정3지구 공동주택용지(A11, A32BL)를 분양한 결과 30대 1의 경쟁률로 매각됐다고 이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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