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고대·성대, ‘2019 고교교육 기여대학’ 최종 포함

교육부, 11개교 추가선정...총 68교 559억원 지원

교육부의 ‘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11개 대학이 추가로 포함됐다.


18일 교육부는 지난달 중간평가에서 탈락한 10개 대학과 신규 신청 11개 대학 등 26개교를 대상으로 추가 선정평가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부는 추가선정 학교를 포함한 총 68개교에 55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학교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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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가 탈락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성균관대·숙명여대·부산대·한동대·전북대·우석대 등 7개 학교가 재선정됐다. 앞서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입학사정관 채용 비율 및 고른기회전형 비율이 낮은 점 등이 작용해 중간평가에서 탈락했다. 신규신청 대학 중에서는 지난해 최종 탈락했던 연세대가 다시 진입했고 상명대와 대구교대, 제주대 등도 새롭게 선정됐다.

지원 규모별로는 서울대가 18억1,400만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인하대(15억4,200만원), 동아대(14억5,100만원) 순을 보였다. 10위권에는 숭실대·명지대·전남대·계명대·아주대·경기대·순천향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는 “추가선정 평가지표에는 학생부전형 공정성, 대학별고사 합리적 운영, 입학사정관 확보계획, 대입정보공개 투명성 등 학교교육 중심 전형을 유도하고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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