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훌쩍 큰 LG건강가전, 작년 매출 41% 쑥쑥

LG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통해 밝혀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사진제공=LG전자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건강관리 가전 분야에서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화하면서 건강관리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키워가고 있다.


LG전자가 7일 발간한 ‘2018-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건조기, 트롬 스타일러, 전기레인지 등 건강관리 제품의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지난 2017년에는 전년 대비 57% 성장한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환경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건강관리 가전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매출 확대를 위해 한국뿐 아니라 북미·아시아·유럽·남미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물·공기·식품 등을 연구하는 자체 연구소와 학계·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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