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리본부, 발전소 지역 장학생 310명 선발…31일까지 접수

발전소 주변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고리원자력본부가 올해도 장학생을 뽑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 고리원자력본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발전소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 260여 명과 고등학생 50여 명 등 총 31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억5,000여 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면에서 접수일을 포함해 최근까지 3년 이상 거주한 학생에 한하며 지역주민의 자녀인 경우 부모가 최근 만 1년 이상 거주자 중 과거 거주기간을 합산해 15년 이상이 되는 지역 주민의 자녀가 해당된다. 아울러 평균 학점이 평점 2.5점(일반 선발부문, 4.5만점 기준)이상으로 2019학년도 1학기를 기준으로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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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은 장안읍·일광면 소재 학교에 재학 또는 거주하는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장학생 선발 신청서, 신분증 사본 등 해당 서류를 지참한 뒤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을 방문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 달 7일 개별 통보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같은 달 21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장학금 관련 안내는 고리원자력본부와 기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 등으로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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