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영우디에스피, 마이크로 LED 사업 진출한다

한국광기술원과 MOU 체결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나서




영우디에스피(143540)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응용 분야 기술개발에 나선다.


영우디에스피는 한국광기술원과 마이크로 LED 응용 분야 신규 검사 및 공정 장비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크로 LED 응용 제품을 위한 검사 및 공정장비 개발 △바이오헬스 및 마이크로 LED 응용 분야 신규 사업 추진 △한국광기술원 보유 마이크로 LED 응용 분야 기술 이전 등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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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는 10~100㎛ 크기의 초소형 LED를 배열해 각각의 픽셀(화소)을 구현한 제품이다. LED보다 선명하게 색상을 나타낼 수 있고 내구성과 전력 효율이 높다. 소형·경량화가 가능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보다 수명이 5~10배가량 길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업체 LED인사이드는 마이크로LED 시장이 올해 2억7,000만 달러(약 3,241억원)에서 2022년 13억8,000만 달러(약 1조6,5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우디에스피 관계자는 “한국광기술원과의 이번 MOU를 통해 마이크로 LED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영위하고 있던 OLED 검사장비 사업과 시너지를 내 사업영역을 확장시켜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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