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에스모, 美 뉴욕서 상업용 자율주행 셔틀버스 첫 운행 소식에 강세

미국 뉴욕에서 상업용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첫 운행에 나섰다는 소식에 에스모(073070)가 강세다. 에스모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나브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자율주행차 도입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에스모는 전 거래일보다 6.22% 상승한 6,830원을 기록 중이다.


12일 미국 IT 매체에 따르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옵티머스 라이드의 상업용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미국 뉴욕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 셔틀버스는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의 부지에 입점한 400여개 업체, 근무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이번 서비스가 시행되면 뉴욕주에서는 상용 자율 주행차 서비스로는 처음 실시되는 것”이라며 “교통이 워낙 혼잡해 자율주행차 불모지였던 뉴욕에서도 드디어 상업용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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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에스모는 SK텔레콤과 나브야와 함께 자율주행 사업화를 위한 5G 기술 및 상업화 협력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나브야는 세계 최초로 15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프랑스 기업이다. 에스모는 자율주행차량 양산공장을 국내에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와 중국 등 동북아지역 독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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