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은행, 영업점 잇따라 개설…‘고객중심·지역밀착’ 경영 강화

지방은 6곳 중 유일하게 점포 늘려




광주은행이 고객 눈높이에 맞춘 고객중심·지역밀착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향토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서구에 kbc써밋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전남 광양에 중마동지점, 순천에 순천법조타운지점을 연이어 개설했다.

국내 지방은행 6곳 가운데 유일하게 영업점포 수를 늘리고 있는 광주은행은 올해 안으로 영업점 2곳(광주 포용금융센터·경기 마곡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7월 광주 서동지점과 여수 여서동지점을 고객 접근성이 편리한 곳으로 이전한 데 이어 광주와 전남의 2층 이상 영업점을 선별해 1층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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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사진) 광주은행장은 올 초부터 고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층 이상 영업점을 1층으로 옮기고 점포 수를 더 늘리겠다는 뜻을 강조해 왔다.

이외에도 광주은행은 지역 자영업자 및 서민과의 상생을 위해 창립기념일에 맞춰 포용금융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서민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채무조정 상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 행장은 “고객중심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빠른 변화에 남다른 혁신으로 맞서고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니즈에 발맞추며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사업에 지난 4월 지역 기업들 중 가장 먼저 1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최근에 160억원을 추가로 증액해 3대 주주로 참여한다.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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