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복청,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제안 5개 선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 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 조성중인 박물관단지 사업에 대해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행복도시 박물관단지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을 개최했다.


금상 1점, 은상 1점, 장려상 3점 등 우수 제안 5개를 선정했다.

금상으로 선정된 ‘캡슐 호텔 in 행복도시 박물관단지’는 박물관단지내 ‘캡슐 호텔’ 도입으로 장거리 방문객이 휴식할 수 있고 동시에 심도있는 작품 관람을 제안했다.

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문화상품으로 가득한 만물상(뮤지엄샵) 운영’은 박물관의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참신하고 개성적인 상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을 운영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장려상은 박물관단지 인근 이동을 위한 ‘친환경 자전거 택시’,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숨 쉬는 박물관’, ‘박물관과 박물관을 잇는 길이나 공간의 이색 연출’까지 3개 제안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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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김태백 문화박물관센터장은 “국내 최초의 박물관단지가 조성되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보다 증대되고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기반시설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민 중심의 문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 후 적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박물관을 한 곳에 모아 건립하는 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세종을 행정과 문화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복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박물관단지는 ’17년 8월 국제공모를 통해 5개 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을 건립하는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현재는 어린이박물관과 단지 전체의 통합시설 설계가 진행중이며 어린이박물관은 2020년 착공, 2023년중 개관할 예정이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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