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성대, 2월 개강 위한 공청회 개최

학기제선진화 제도 도입 관련

교수·학생 대상 공청회 개최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전경./서울경제DB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전경./서울경제DB



성균관대학교가 첫 학기를 2월 중순에 시작해 여름방학을 3개월로 늘리는 것과 관련 교수 학생을 대상으로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본지 7월 16일자 31면 참조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성균관대는 이같은 내용의 학기제선진화 제도 도입과 관련해 다음달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자연과학캠퍼스의 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첫째주 열린다.


학기제선진화란 기존에 3월에 시작하던 1학기 개강일을 2월 중순으로 앞당겨 6월 둘째주~셋재주에 종강하는 것을 뜻한다. 학기를 일찍 시작한 만큼 여름방학은 약 3개월로 기존보다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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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늘어난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해외 봉사, 여행, 국제 인턴십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기 위해 학기제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수들 역시 해외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다는 장점을 가진다.

다만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학내 구성원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여름방학이 늘어난 만큼 겨울방학이 줄어드는 데 대한 학생·교수의 동의가 필요하다. 고3 입시 기간과 개강일이 겹치는 데 대한 교육부 협조도 관건이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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