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성공창업, 상권을 보라]창업 실패 최소화하려면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 부장

정보공개서로 가맹사업 전반 파악

창업박람회 찾아 업체별 상담 필수

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 부장최원제 한국파파존스 마케팅 부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발표한 ‘2018년 프랜차이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7년 프랜차이즈산업 전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19조 7,000억 원으로 120조 원에 육박한다. 가히 ‘프랜차이즈 공화국’이라 불릴 만하다.

고용불안이 지속하면서 창업을 통해 인생의 제2막을 펼치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창업에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실패의 쓴맛을 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따라서 창업 전 가맹본부의 조건을 면밀하게 따져보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창업박람회는 창업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매년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가맹본부는 창업박람회를 통해 가맹희망자를 모집할 수 있고, 예비 창업자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양한 업체를 만나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된다.


정보공개서를 필독하는 것 역시 필수적인 사전 준비 요소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본부의 일반 현황 및 가맹사업 현황, 가맹점 사업자의 부담, 가맹본부의 경영 및 영업활동 등 해당 기업에 관한 내용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가맹계약 진행 시 가맹본부로부터 정보공개서를 제공받고 공정거래위원회 사이트 상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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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매년 7회 이상 참가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파파존스는 창업박람회를 통해 창업 사전 점검사항, 예산, 본사 지원방안 등 파파존스만의 차별화된 성공창업 전략에 대한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며 가맹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상권 분석부터 인테리어, 가맹점 오픈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본사가 체계적으로 지원해줘 초보 창업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다.

파파존스는 가맹점 오픈 후에도 ‘수퍼바이저’를 통해 사후 관리 또한 꾸준히 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본사와 가맹점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는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상생 경영에 힘쓴 결과 지난 3년간 총매출 및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 피자업계가 계속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파파존스가 약진 중이라는 사실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점 커지는 만큼 가맹본부의 갑질 및 오너리스크, 가맹점 매출 감소 및 폐점률 증가 등으로 인한 폐해 또한 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당장 눈앞의 것만 보고 무조건 창업을 서두를 것이 아니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창업은 새로운 시작이며, 생계와 직결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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