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금호타이어, 토트넘 이어 獨 레버쿠젠 후원

전대진(왼쪽) 금호타이어 사장이 3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전대진(왼쪽) 금호타이어 사장이 3일(현지시간) 레버쿠젠의 홈구장인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레버쿠젠 선수들의 유니폼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볼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4일 독일 명문 축구 구단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2020~2021시즌 2년간 글로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축구 구단과 파트너사 후원을 체결한 것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회사는 북미 프로농구 NBA의 후원도 맡고 있다.

관련기사



이번 계약으로 금호타이어는 선수 유니폼 소매, 홈구장 리그 경기 중 LED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 경기장 내 고객 초청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할 수 있다.

레버쿠젠은 지난 1904년 창단된 팀으로 분데스리가에서 5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차범근과 손흥민 선수가 뛴 적이 있어 국내에서도 유명한 팀이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토트넘에 이어 레버쿠젠과 같은 세계적인 클럽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