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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신용등급 'A-'…3년9개월만에 상향

한화건설의 신용등급이 약 3년 9개월만에 BBB+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3일 한국신용평가가 한화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번 등급 변경에서 한화건설이 풍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이미 착공된 주택사업 및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 매출에 힘입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덕분에 재무부담이 줄어들고 영업 현금흐름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역시 한화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로 평가하고 있어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연이어 이뤄질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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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3조 5,979억원, 영업이익 3,074억원을 달성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호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상반기 사업보고서에서 별도기준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조 8,992억, 영업이익 1,618억원을 달성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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