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연구용지 3차 공급 개시

신동 일반연구용지 20필지 공급… 입주설명회 이달 20일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신동지구 연구용지 3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2차 공급 이후 신동지구 연구용지 잔여분을 일괄공급하며 업종간 시너지를 위해 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바이오산업 등을 권장업종으로 정해 분양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업부설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연구용지와 출연연, 지원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구용지로 구분해 공급한다.

또한 허용건축연면적의 50%이상을 연구시설 확보시 부대시설을 허용하고 공장등록후 5년부터 시장가격으로 거래 가능하도록 양도가 제한을 완화해 공급한다.

이번 신동 연구용지 공급규모는 총 39필지, 33만5,000㎡규모다. 일반연구용지 20필지, 13만3,000㎡와 초청연구용지 수시공급중 19필지, 20만2,000㎡규모다. 2차와 동일하게 조성원가(약3.3㎡당 15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기업은 연구개발특구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법률이나 대전시·유성구 조례에 따른 조세감면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을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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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조례나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의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입주기업에게는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대전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 이전 기업 지원 보조금을 60억원에서 올해에는 1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입주심사 신청은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과학벨트 입주관리서비스에 온라인접수 해야 한다.

특구재단은 이번 분양관련, 입주신청·심사 등 제반절차와 사업부지 현장 안내를 위한 입주설명회를 이달 30일 오후 2시 둔곡지구 LH과학벨트사업단과 신동 연구용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구진흥재단 홍순규 지역혁신지원본부장은 “올해말 1단계 준공과 함께 기업·연구소가 본격적으로 건축공사 후 입주할 예정”이라며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및 조례 개정 등으로 타지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부지매입비와 설비투자금의 일부를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기초연구 및 첨단비즈니스가 융합된 혁신클러스터에 한층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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