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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익숙한 호실적 지속 예상”

KB증권 리포트

KB증권은 24일 LG생활건강(051900)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질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160만원으로 기존 대비 3% 하향 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8,785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3,04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19.4%를 나타내면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개선되는 데 그칠 전망인데 중국 법인의 마케팅비 확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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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활용품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체 한 곳과의 거래 종료 영향까지 더해져 매출 성장률이 1%에 불과할 전망”이라며 “음료는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매출은 2%, 영업이익은 3%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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