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천시, 27일부터 사흘간 '푸드 앤 아트페스티벌' 개최

‘2019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2019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가 ‘2019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순천시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더 맛나는 세상, 순천이 예술이야’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트마켓 전시 체험, 지역 특산품 판매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순천시는 행사기간 지역을 대표하는 메뉴인 한정식을 ‘순천한상’이라는 브랜드로 특화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꽃게장, 떡갈비, 꼬막장 등 3개 메뉴와 반찬 5개 등으로 이뤄진 순천한상은 1인 1만5,000원에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27일에는 순천 홍보대사인 드럼연주자 리노와 성악가 이동명의 콜라보 공연이 진행된다. 28일에는 순천 댄스 영상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7개 팀과 순천 홍보대사 노라조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9일에는 최고의 맛집을 찾는 ‘순천 미식 대첩’을 진행하며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총명 밥상 요리체험 교실’ 등 각종 체험관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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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에서는 축제 전용 상품권을 사용해야 한다. 상품권은 1,000원권, 3,000원권, 5,000원권 세 종류로 구성됐으며 오는 29일까지 종합안내소 6개소 및 무인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외에 지역 상권에서도 행사 기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축제를 통해 순천을 남도음식의 메카로 각인시킬 예정”이라며 “특히 ‘맛집 랭킹제’를 도입해 일반 관광객들의 투표로 2019년 최고의 맛집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는 38만여명이 찾아 146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불러 일으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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