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연결 순례길 조성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에서 안성시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13km의 순례길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초대 김대건 신부가 용인·안성·이천 등지에 흩어져 있던 교민들을 찾아다니며 사목활동을 하는 데 이용했고, 이후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하던 산길을 정비해 일반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겸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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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1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와우정사 구간을 먼저 정비하고 내년에 4억원의 예산으로 와우정사∼애덕고개∼미리내성지 구간의 순례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순례길과 기존 임도가 법륜사를 비롯한 용덕사, 와우정사 등 주변 사찰과도 연결돼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다. /윤종열기자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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