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타다 예약하고 타자”…예약자 수 1,300% 증가

일정 맞춰 사전 예약…경유지 설정도 가능

이용 용도와 목적 따라 다양한 차종 선택




단체 이동 시 경유지를 설정하고 용도와 이동 목적에 따라 서비스와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타다 사전 예약 서비스’가 최근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가 최근 사전 예약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면서 예약 이용자 수가 서비스 초기 대비(기존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 타다 VIP 밴 기준) 1,300%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이용자 호응에 대해 타다 운영사 VCNC는 “드라이버가 포함된 차량을 사전 예약을 통해 일정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자체가 제한된 상황에서 선택 옵션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VCNC는 지난 27일 타다 예약 서비스를 새로 업그레이드 해 이용자 수요 및 이동수단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먼저 공항 이동에 특화된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는 11인승 카니발 같은 레저용 차량(RV)으로만 운영됐던 것과 달리 탑승 인원 및 수하물 등에 따라 세단(최대 3인), RV(최대 7인), VIP 밴(최대 10인) 등 차종이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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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여행 및 휴가철 수요가 겹치면서 지난 8월에는 월 예약 건수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비스 첫 3개월과 비교했을 때 최근 3개월 예약 수 증가율은 3,000%에 이른다. 새벽이나 야간 등 공항 버스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타다 측은 강조했다.

‘타다 프라이빗’은 서울 및 경기 지역(차종 별 상이) 내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예약 서비스로, 개인 또는 단체 일정에 맞춰 원하는 시간만큼 원하는 차량(세단·RV·VIP밴)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용 시간 내 경유지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타다 프라이빗 VIP 밴의 경우 법인 및 국제행사 귀빈 의전, 임원급 골프장 및 연회 이동, 프리미엄 고객 행사 등에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타다 측은 소개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호출부터 단기 및 장기 예약까지 원하는 이동의 형태와 수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지키면서 모든 사람의 이동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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