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보일러업체, 경북 수해지역 피해복구나서

경동나비엔·귀뚜라미, 현장서 점검·수리

귀뚜라미 엔지니어가 경북 영덕 내 수해 지역민 가정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귀뚜라미귀뚜라미 엔지니어가 경북 영덕 내 수해 지역민 가정의 보일러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귀뚜라미



보일러업체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수해지역민 돕기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4일부터 ‘수해지역 긴급 복구 서비스 캠프’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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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꿈의 교회’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서비스 인력을 투입해 피해 지역 보일러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캠프 현장에서 상담 활동을 진행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귀뚜라미도 5일부터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피해 현장으로 파견된 서비스 엔지니어 11명이 침수지역에 설치된 보일러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지난해 태풍 콩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경북 영덕지역에 다시 큰 수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지역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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