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잔잔하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할 가족영화 <니나 내나>가 영화의 따스한 감성만큼 훈훈한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한다. 영화 <니나 내나>는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하고,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 남매가 엄마를 만나기 위해 여정을 떠나며 벌어지는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그린 이야기. 이야기의 중심인 삼 남매 역으로는 <기생충> 장혜진, [미생] 태인호, <도어락> 이가섭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완성도 높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스틸은 따스한 가을 날씨만큼이나 현장의 훈훈함이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영화 속 부부로 등장하는 ‘경환’ 역의 태인호 배우와 ‘상희’ 역의 이상희 배우는 실제 부부처럼 찰떡 케미와 친근함을 보여준다. ‘만길’ 역의 고인범 배우에게 익살스러운 장난을 치고 있는 ‘현중’ 역 배우 이효제와 ‘태연’ 역의 배우 김푸름의 모습이 담긴 스틸과 장혜진 배우와 함께 모니터를 확인하며 밝게 웃고 있는 엄마 ‘경숙’ 역의 김미경 배우의 모습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 절로 미소 짓게 한다. 극 중 어딘지 차갑고 까칠한 ‘재윤’ 역을 맡은 이가섭 배우는 그가 맡은 캐릭터와 반하게 카메라를 발견하고 보이는 귀여운 표정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더해, 삼 남매와 ‘미정’의 딸 ‘규림’ 역의 김진영 배우가 다 함께 귀엽게 v자 포즈를 취하고 있는 스틸은 이들이 실제 가족이라고 해도 믿어질 정도로 자연스럽고 다정한 모습을 선보이며, “지금 촬영을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편안했다”는 이가섭 배우의 말처럼 현장에서 가족만큼 친근하고 가까웠던 네 배우의 연기 호흡을 더욱 기대케 한다.
새로운 한국형 가족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니나 내나>는 오는 10월 30일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