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연구원은 “락앤락의 3·4분기 연결 매출액은 1,2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증가하면서 예상치(1,267억원)를 소폭 상회해 외형 성장의 신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회복 신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4분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중국 광군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중국 광군제 성수기를 맞이해 락앤락은 샌프란시스코의 디자인업체 데이라이트와 협업해 텀블러 신제품을 출시해 광군제 기간 온라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락앤락의 적극적인 해외 매장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의 2·3선 지역 할인점 진출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면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