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연구원은 “JYP는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한 455억원, 영업이익은 74.5% 증가한 14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트와이스의 올해 상반기 일본 돔 공연 실적이 반영됐고 GOT7의 월드 투어 콘서트 실적도 반영됐다”면서 “트와이스의 ‘Feel Special’ 약 43만장, ITZY의 ‘ITZ ICY’ 약 12만장 판매로 음반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ITZY는 첫 피지컬 앨범임에도 1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했다”며 “유튜브 성장과 팬클럽 회비 증가로 기타 매출도 연간 15%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매출 증가 대비 콘텐츠 제작비 성장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51%를 기록했다”며 “순매출 기준의 해외매출 증가는 이익개선에 유리하며 앞으로 해외 공연 및 디지털 콘텐츠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일본에서 NIZI 프로젝트도 시작될 것이고 내년 중국 신인그룹 데뷔로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서 지속적인 신인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