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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협약 체결

오산시청 옆 대구모 주거·상업복합단지 조성

8개사 컨소시엄…총 공사비 7,500억 규모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감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감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26일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 사업협약식에서 김창학(오른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곽상욱 오산시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26일 오산시청에서 진행된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 사업’ 사업협약식에서 김창학(오른쪽)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와 곽상욱 오산시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오산시 및 컨소시엄 참여사 8개사와 경기 오산시청에서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동측 일원 농경지 68만 6,932㎡(사업제안서 기준) 면적에 주거단지 및 상업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와 민간사업자가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추진한다. 투자금은 총 7,500억여원 규모다.


오산시는 민간사업자 공개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케이알산업, 새천년종합건설, 이엠종합건설, 이에스개발, 에코앤스마트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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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청은 내년 상반기 주민 공람 절차를 거쳐 9월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 및 시의회 출자 승인을 받고 10월 중 PFV 설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1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 승인, 용지보상을 진행하고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4년으로 예정돼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컨소시엄 참여사 8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는 올해 새만큼태양광, 파주에드워즈부지,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등 대규모 투자개발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괄목할 실적을 거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시와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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