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26일 ‘데이터 매직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로 국민 재산권 보호하는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콘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다.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는 공공과 대국민을 대상으로 이원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토지이상거래가 지속적해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와 세종시를 대상으로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에게는 필지 수준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지역(읍·면·동) 수준에서 대략적인 위치와 위험단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수도권 등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지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토지이상거래 알람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시장의 안정 및 질서유지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