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조달청, 영종산업 표창…혁신시제품 구매사업 등도 소개

권혁재(오른쪽 두번째) 부산조달청장이 우수조달기업인 영종산업을 방문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권혁재(오른쪽 두번째) 부산조달청장이 우수조달기업인 영종산업을 방문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은 26일 우수조달기업으로 선정된 울산 영종산업을 방문해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조달청의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소개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MAS) 진척 사항도 점검했다.

영종산업은 순환(재생) 및 중온폼드아스콘 분야 전문 제조업체이다. 기술개발을 통해 가열아스팔트 혼합물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과 시공 온도를 30도 낮추고 순환골재를 50% 이상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아스콘 제조·운반·시공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킨 아스콘을 개발했다.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은 기업의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테스트 결과를 기업이 피드백 함으로써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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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부산조달청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내년에는 정규 사업으로 전환하고 사업 규모와 방식을 확대해서 공공수요기반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이어 “레미콘·아스콘에 대해 기업 간 경쟁성을 강화하고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취지로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에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MAS계약을 통해 내년 2월 1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도 말했다.

부산조달청은 우수조달기업이 조달청의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시제품 초기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레미콘·아스콘에 새로 도입되는 MAS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역 업체들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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