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오는 31일 구속심사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송병기(57)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는 31일 결정된다.


27일 법원에 따르면 송 부시장은 31일 오전 10시 30분 명재권(52·27기)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26일 송 부시장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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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 부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야당 후보였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울산지방경찰청은 해당 첩보를 근거로 지난해 3월 김 전 시장 측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앞서 진행한 압수수색에서 송 부시장의 업무일지 등에서 송 부시장이 송 시장 당선을 위해 전략을 짠 혐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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