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이번 최고치 달성이 미국 임상 3상에 실패한 비보존이 최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저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날 비보존의 가중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약 9.5% 하락한 3만2,7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30% 하한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세는 다소 주춤했다는 평가다.
한편 K-OTC시장은 거래편리성 및 소액주주의 중소·중견기업 양도소득세 면제, 증권거래세 인하 등의 혜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시장출범 5년 1개월 만에 누적거래대금 2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16사가 신규 거래기업으로 참여했다. 현재 K-OTC시장 거래기업은 총 135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