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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쌍방울, 마스크 생산 본격화…중국 공장 풀가동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WHO(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중국 구각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현재 사망자수는 361명으로 발표했으며 이 숫자는 2003년 ‘사스’ 의 수보다 많다.

이런 가운데 쌍방울(102280)은 중국 길림 연변주정부와 계약을 체결,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밝혔다.


쌍방울은 중국 공장을 통해 급히 생산되는 초도 물량 50만장을 생산 즉시 출고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쌍방울의 마스크는 순면 3겹으로 제작되며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한다. 품질관리는 중국정부(연변주 관리감독국하)가 참여하여 품질합격제품에는 중국정부의 인증스티커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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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쌍방울은 일일생산량이 20만 장인 이 공장을 통해 중국내 공급을 위한 생산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현재 중국내 타도시에서도 마스크에 대한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면서 “쌍방울은 이에 발맞춰 생산을 늘리고 바이러스확산에 따른 안전강화를 의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방울은 KF94 인증을 획득한 방역마스크 ‘미세초’를 생산 및 판매 하고 있다. KF94 인증은 미세입자 0.4㎛을 94% 이상 차단하는 제품에 대해 허가하는 인증으로 입자성 유해물질 차단과 더불어 독감과 같은 외부 바이러스 유입 차단이 가능한 제품에 부여되고 있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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