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국알콜은 전 거래일보다 5.10% 상승한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유통업계는 손 소독제 수요 폭증 현상에 따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약국이나 마트를 돌아다녀도 품절돼 구할 수가 없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셀프족들이 늘고 있다. 손 소독제는 에탄올과 글리세린, 정제수 등을 섞어 만든다. 특히 무수 에탄올은 일반 소독용 에탄올보다 소독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알콜의 주력 사업은 주정(술의 성분으로 에틸알코올)생산으로, 합성에탄올 시장에서 점유율이 55%, 의약품 추출용으로 쓰이는 무수에탄올은 점유율이 75%에 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소독제 방역과 손 소독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에탄올 관련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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