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링크샵스, 풀필먼트 시작 2주만 거래 1만건…“신종 코로나에 온라인 물류 폭증”




동대문 도매 의류 중개 플랫폼 링크샵스가 최근 선보인 풀필먼트(주문 대행) 서비스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으로 온라인 주문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3자 물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링크샵스가 지난 달 선보인 위탁배송, 풀필먼트 ‘고집배송’이 서비스 2주 만에 거래 1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일에 시작된 ‘고집배송’은 상품 사입부터 검수·검품, 재고·물류관리, 포장·배송 업무까지 일련의 모든 서비스를 쇼핑몰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실시간 재고 관리는 물론 정산 및 회계 업무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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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배송’은 서비스 2주 만에 총 거래 주문수 1만건을 돌파했으며 설연휴 직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동대문 시장의 직접 방문을 꺼려하는 이용자들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링크샵스는 “2월 한 달 간 고집배송 이용 고객에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올해 고집배송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해외 시장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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