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신종 코로나 여파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일 연기

배우 윤여정,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이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배우 윤여정,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신현빈, 정가람이 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양문숙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2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4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고 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기존 관객들과 약속된 행사도 축소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소네 케이스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극이다. 흔들리는 가장, 공무원 그리고 가정이 무너진 주부 등 지극히 평범한 인간들이 절박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행하는 최악의 선택과 그에 따른 결과를 그렸다.

김진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