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밀양시는 관내 거주 35세 남성인 A씨가 지난 26일 오후 11시 50분께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한국화이바 밀양공장에 근무하는 밀양시 교동 주민으로 파악됐다.
A씨는 확진 이후 곧바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A씨가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를 소독하고 확진자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또 27일 오전 11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동선 등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