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찰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울산 남구의 한 공동주택 7층에 사는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보건당국은 최근 A씨가 신천지 신도인 것을 확인하고 남편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A씨는 자가격리 대상은 아니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동안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격리 조치 됐고, 해당 병원 응급실도 임시 폐쇄했다.
27일 검사 결과 부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은 남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