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천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대구·경북노선 버스 운행중지

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연장하고 도서관도 임시 휴관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8일부터는 대구·경북노선 버스의 운행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애초 다음 달 1일까지 하기로 했던 것을 8일까지로 연장했다.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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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대출과 반납만 할 수 있도록 이용을 제한했으나 이날부터는 시립도서관을 포함한 전체 도서관(시립, 공립, 사립, 홀씨작은도서관)을 임시휴관하고 모든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대출 도서의 반납예정일은 자동연장처리 된다.

시는 부천터미널에 공무원을 배치해 대구·경북에서 부천으로 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 모니터링을 시행했지만, 오는 28일부터는 대구·경북을 오가는 버스 운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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