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슈가가 코로나19 예방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내 고향인 대구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서게 됐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해 3월 생일을 맞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그간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팬클럽 아미의 이름으로 인형 329개도 함께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방탄소년단 팬들 역시 멤버들의 이름으로 코로나19 피해를 막기 위한 기부 릴레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