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서도 코로나19 첫 퇴원 환자 나와…19세 대학생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3명 전원을 치료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5일 첫 퇴원 환자가 나왔다. /사진제공=울산대학교병원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3명 전원을 치료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5일 첫 퇴원 환자가 나왔다. /사진제공=울산대학교병원



울산에서도 첫 퇴원 환자가 나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온 울산 9번째 코로나19 환자가 5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울산 9번 확진자는 19세 남자 대학생으로 대구지역에서 생활하다 부모가 있는 울산에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을 때도 무증상으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

관련기사



이 환자는 울산대학교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27일부터 치료를 받아왔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세가 없어 지난 3일과 4일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의 확진 검사를 통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울산대학교병원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9번째 환자를 격리해제 후 오전 11시부로 퇴원시켰다. 환자는 퇴원 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집으로 귀가했다.

울산지역 확진자는 총 23명으로 모두 울산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다. 9번 환자 퇴원 후 5일 기준 22명의 환자가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장지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