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중락 하나님의 교회 목사는 20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 사무실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면서 “빠른 시일 내 국민 모두 건강하고 평온한 생활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 보건용 마스크(KF94) 3만개를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본부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달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