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금천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삶의 활력을 주는 온라인 인문학 강좌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인문학 강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들에게 심리적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철학, 문학,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총 150개 강좌로 구성되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구민은 금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디지털도서관 메뉴를 검색한 뒤 ‘인문학 동영상’에 접속하면 된다. 이용진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온라인 강좌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시켜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