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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2차전지 장비회사 티에스아이 IPO 추진…예상 시가총액 880억원

공모가 7,500~9,500원

13~14일 일반청약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2차전지 장비기업 티에스아이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76억원을 조달한다.


티에스아이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관련 간담회를 열고 185만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9,500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880억원으로 분석된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3~14일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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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태성기공으로 설립된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개발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도전재 등을 혼합·분산된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 코팅 공정까지 공급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10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가량 이익이 늘었다.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는 “지속적인 수주확대와 차세대 믹싱시스템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수소연료전지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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