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유니크베뉴(Unique Venue)를 재정비한다. 유니크베뉴는 국제회의 등 행사 장소로 독특한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유니크베뉴로 지정된 3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이번 전수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마이스 행사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니크베뉴 활성화 추진 계획 수립의 전 단계로 추진한다. 이 계획은 유니크베뉴 재정비를 통해 오는 9월 수립될 예정으로 중·소규모 행사의 추진 계획 등이 담긴다. 전수조사애선느 유니크베뉴의 시설 특·장점과 개최 가능한 행사 유형·규모, 마이스 활성화 사업 참여의사 등을 확인한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