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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오늘(17일) 'Let me rise again' 발표…교통사고 후 1년 3개월만 컴백

머스트비 /사진=머스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머스트비 /사진=머스트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머스트비(MustB)가 1년 6개월 만에 신곡 ‘리얼라이즈(Realize)’로 컴백한다.

머스트비는 17일 정오 첫 번째 미니 앨범 ‘렛 미 라이즈 어게인(Let me rise again)’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 ‘리얼라이즈’는 심플하면서 리드미컬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중독성 강한 보컬 샘플이 더해진 힙합 댄스 곡으로, 흐렸던 세상에 ‘사랑’이라는 한 줄기 빛을 따라 무언가를 깨닫는 과정과 그 과정의 마지막을 ‘파티’로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리얼랑즈’를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됐다. 인트로곡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상에 보여주지 못한 베일에 가려진 머스트비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 ‘베일(Veil)’,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사칙연산에 풀어낸 ‘사랑공식’, 용기를 내어 당당하게 고백하는 상황을 그린 ‘그냥 말해’, 강렬한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퓨처하우스 장르의 ‘타임스 업(Time’s up)’,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 원트 유(i want u)’, 팬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팬송 ‘다이아몬드’와 ‘셰드 어 라이트(Shed a light)’ 등 머스트비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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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9번 트랙 ‘셰드 어 라이트’는 머핀(팬덤명)에게 전하는 팬송인 동시에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전 매니저를 위한 추모곡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업에 참여하며 ‘항해’라는 단어에 빗대어 비바람과 거친 파도 같은 상황을 헤쳐나가며 머스트비의 미래를 비춰주는 ‘등대’로 표현하며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한편 머스트비는 태건, 우연, 도하, 수현, 시후로 이루어진 5인조 보이 그룹으로 지난해 1월 싱글 앨범 ‘아이 원트 유’로 데뷔해 밝고 산뜻한 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같은 해 4월 교통사고를 겪은 후 활동을 중단했던 머스트비는 17일 정오 빵야TV를 통해 공개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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